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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미세먼지 줄이는 스마트사업 돕는다"…총 6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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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스마트설비 제작·설치 최대 60% 지원
다음달 2일까지 신청 접수…21일 사업설명회 개최
"국민건강 보호·환경기업 육성 위한 좋은 기회"

아시아경제DB=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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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설비' 지원 대상 사업을 공모한다.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설비란 상용화 전단계에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운영관리체계를 접목한 미세먼지 저감 기술·설비 등을 뜻한다.

그간 국내 환경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은 신기술·설비를 적용한 시제품 제작 및 소규모 예비검사(파일럿테스트)에 그쳤으나,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개발기술을 산업현장에 직접 실제 규모로 실증화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데 의미가 있다.


사업 첫 해인 올해 지원규모는 총 60억원이며,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60%, 사업 과제당 6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업력 2년 이상, 최근 5년 내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설비를 개발한 환경기술 보유기업이다. 환경공단은 현장조사 및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실질적으로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범위는 인건비, 기자재비, 시설비, 재료비, 설비 제작비, 설비 운송비, 사업활동비, 컨설팅 비용 등이다. 토지구입비, 건물공사비, 기존시설 철거비 등은 지원범위에서 제외된다.


사업참여 희망업체는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사업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에 관련 서류를 다음달 2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전화 문의는 공단 환경기술연구소 연구개발부(032-590-4823)에서 받는다.


관련 사업 설명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매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열리며, 선정된 사업자는 다음달 23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여 국민의 건강보호와 환경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라며 "미세먼지 저감 혁신기술과 설비를 실증해 현장 적용성을 향상하고, 관련 기기 및 설비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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