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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잔재 청산' 부천시…친일 시비(詩碑) 철거, 역사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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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에 참여한 부천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문화탐방에 참여한 부천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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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는 지역 내 조성된 문학인 시비(詩碑) 70여개를 전수조사해 이 중 6개의 친일 시비를 찾아내 철거했다. 서정주·홍난파·노천명·주요한 시비가 그 대상이다.


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친일 잔재 청산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어 문화예술분야에서의 친일 잔재 청산에 앞장섰다.

친일 시비를 철거한 빈 자리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정지용 시인의 '향수', 나태주 시인의 '풀꽃'등의 시비를 세웠다.


시는 또 8.15 광복 74주년을 맞아 부천문화원과 함께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유관순기념관과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210명의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역사교육을 추진하기도 했다.


장덕천 시장은 "8.15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문화경제분야에서 친일잔재를 청산하고 역사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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