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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열대야 즐거운 밤마실 공간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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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책마루 등 책마루 3개소, 사근노인복지센터.. 24시간 무더위쉼터로 개방

성동책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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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8월로 들어서자마자 폭염과 열대야로 잠못 이루는 밤들이 이어지고 있다.


성동구청 1층 ‘성동 책마루’는 밤 12시가 지나도 불이 꺼지지 않는다. 열대야에 지친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책을 읽고 있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다. 빵빵한 에어컨에 다양한 읽을거리들로 더없이 시원한 밤이다.

지난 5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성동책마루를 비롯한 4개소를 24시간 무더위쉼터로 개방했다.


성동구의 대표 주민 힐링 공간인 책마루 3개소 △성동책마루(성동구청) △독서당책마루(금호4가 독서당인문아카데미) △ 성수책마루(성수1가 성수아트홀)와 △ 사근동노인복지센터(사근동주민센터 2층)이다. 기상상황에 따라 지속 운영여부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쉼터는 에어컨을 지속적으로 가동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발포 매트, 베개, 이불 등 편의물품을 제공하며 다과도 준비돼 있다.

사근동노인복지센터에서는 24시간 무더위쉼터 운영에 맞춰 5일부터 16일까지 '사근정자로 밤마실 가자'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외법권’을 비롯한 5회에 걸친 영화상영과 한국무용 공연, 작은 콘서트 등 공연이 매일 오후 6시30분에 진행된다. 빵과 음료, 강냉이 등 간식도 제공된다.


성동 책마루에서는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낮 12~오후 1시)을 이용해 ‘성동 책마루와 함께하는 정오의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있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성동구는 이외도 지난 5월부터 폭염대책종합상황실을 꾸려 248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성동구 자율방재단을 통해 7월부터 무더위쉼터 전수점검을 해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 폭염에 지친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에 새로 개방하는 무더위쉼터가 일반 주민들 뿐 아니라 지속되는 열대야에 냉방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들에게 더위도 피하고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사근정자로 밤마실 가자' 문화공연

'사근정자로 밤마실 가자' 문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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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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