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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3차 소환불응' 한국당 의원들, 출석의사 확인 후 대응"

최종수정 2019.08.05 12:08 기사입력 2019.08.0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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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 "개별 확인 후 다음 단계 결정"
한국당 21명 전원 기일 조정 없이 경찰 출석 불응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로 3차례 출석 요구를 받고도 응하지 않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해 경찰이 출석 의사를 확인한 뒤 대응 방안을 검토할 방침을 세웠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3회 출석을 요구받고 출석 시한인 2일까지 출석 안 한 국회의원은 4명"이라며 "개별 의원별로 직접 출석 의사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지금까지) 한국당 의원들에게는 출석요구서만 보냈고 접촉한 적이 없었다"면서 "보강 수사 필요성 등을 살펴보고 다음 단계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당 엄용수, 여상규, 정갑윤, 이양수 의원 등은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감금한 혐의 등으로 3차례 소환 요청을 받았으나 응하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경찰은 피고소·고발인이 출석요구에 3회 정도 불응하면 신병 확보를 위한 강제수사 방안을 검토한다.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경찰은 "법에서 정한 절차대로 처리하겠다"는 원칙을 강조해왔다.


한편, 패스트트랙 수사가 시작된 이후 경찰은 총 38명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며 이 가운데 15명(더불어민주당 13명·정의당 2명)은 조사를 마쳤다. 민주당 의원 2명은 출석 일자를 경찰과 조율 중이다.


기일 조정 없이 출석에 불응한 의원은 21명으로 모두 자유한국당 소속이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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