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마포하우징’ 속도 낸다…마포구-SH공사, 임시거소 지원 ‘맞 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하반기 임시거소 6호 공급 위해 업무협약 체결...마포구, 올해 임차 및 매입 방식으로 주택 총 20호 확보 추진...주거 위기가구 보금자리 ‘마포하우징’… 2022년까지 총 95호 ‘청사진’

마포하우징 1호 입주 가족을 찾은 유동균 마포구청장

마포하우징 1호 입주 가족을 찾은 유동균 마포구청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주요 공약사업인 ‘마포하우징’이 하반기 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8월 중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로부터 6호의 주택을 유상 임차, 주거위기 가구에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4월 마포하우징의 첫 입주자를 배출한 데 이어 현재까지 총 네 가정에게 새 둥지를 마련해 준 상태다.


지난 7월26일, 마포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마포구청에서 향후 마포하우징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구는 이달 중 서울주택도시공사로부터 주택 6호를 유상 임차한다. 계약이 마무리되면 주택 개보수 과정을 거쳐 9월부터 입주자 선정을 위한 심의에 돌입한다. 이후 순차적으로 주택 공급도 시작된다.

구는 지난해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한 주택 4호에 더해 이번 서울주택도시공사와의 협약으로 6호를 추가, 총 10호의 주택을 유·무상 임차 방식으로 확보했다.


이에 더해 올해 자체 매입 방식으로 지원에 나설 주택 10호에 대한 물색도 진행 중이다. 이렇게 2022년까지 총 95호의 거주공간을 주거 위기가구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거주자들은 일정기간 무상 또는 유상으로 머물며 공공임대주택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평소 “입고 먹는 것은 어떻게든 해결되지만 사람이 살려면 최소한 집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구는 주차장 특별회계와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모은 기금을 활용해 일부는 주차장, 일부는 공공임대주택인 건물도 건립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마포구와 SH 업무 협약 체결식

마포구와 SH 업무 협약 체결식

원본보기 아이콘


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무상 방식의 주택 임차와 더불어 생활지원에 필요한 서비스 등에서 양 기관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동균 구청장은 “저도 어린 시절부터 너무나 어렵게 살아왔다”며 “주민들이 돈이 없어 거리로 내몰리는 일은 막고 싶다.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도 가정을 지키고 희망을 잃지 않게 돕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