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상황 반장' 김상조, 비상대응 체제 가동…4대그룹 부회장들과 회동 추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가운데)이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가운데)이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한 재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과 구축한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 실장은 오는 8일경 국내 주요 대기업 경영진들을 만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실장은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사 우대국가)에서 한국을 배제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에 설치된 상황반 반장을 맡고 있다.


김 실장과 대기업 경영진 회동의 참석 대상으로는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 부회장급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수출 규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언급한 민관 비상 대응 체제를 처음으로 가동하는 셈이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재계 총수들과의 간담회에서 “전례 없는 비상상황인 만큼 정부ㆍ기업이 상시 소통ㆍ협력하는 민관 비상대응 체제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 실장은 지난달 7일에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김 실장과 4대 그룹 부회장들과의 회동에서 문 대통령이 다시 한번 대기업 총수들을 만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0일에도 30대 기업을 청와대로 초청해 2시간에 걸쳐 일본의 수출규제 해법을 논의한 바 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