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성균관대, 고기능성 소재 연구개발 및 공동연구소 설립 MOU 체결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대표(앞줄 왼쪽에서 6번째)가 31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성균관대-한화첨단소재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한화 첨단소재는 31일 성균관대와 고기능성 소재 연구개발 및 공동연구소 설립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진행된 본 협약식은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대표와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로 양 기관은 ▲성균관대 내 공동연구소설립 운영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인력 채용 ▲공동.위탁 과제 수행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경량복합소재 분야에 있어 핵심 역량을 보유한 한화첨단소재는 이번 MOU를 통해 자동차용 경량복합소재를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인 항공기용 고기능성 복합소재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산학연 협력에 오랫동안 투자해온 성균관대 역시 이번 MOU를 통해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대표는 "국내 최고수준의 연구능력을 보유한 성균관대학교와 상호협력을 통해 한화첨단소재의 연구개발 역량 및 신규 소재 아이템 개발 범위가 확대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이번 한화첨단소재와의 MOU를 통해 고부가가치 소재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산학이 힘을 합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첨단소재는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변화하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글로벌 경량복합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