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 초등학교 운동장에 개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재단은 학교운동장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제5회 성북문화바캉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성북문화바캉스' 성북만의 특별한 여름나기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주민들이 동네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초등학교 운동장에 대형 풀장과 슬라이드를 설치, 각종 공연과 먹거리, 문화예술 체험 부스를 설치, 부담 없는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
청소년과 어린이가 함께 들어갈 수 있는 20m*20m 사이즈 대형풀장과 10m*10m 중형풀장, 그리고 4m높이 물풀 슬라이드가 준비되어 유명 워터파크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신나는 물놀이와 문화행사를 맘껏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성북문화바캉스'는 자치구와 학교가 협력,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동네에서 양질의 휴가를 누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많은 애정과 관심을 받아 왔다.
올해도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 모두가 즐거운 바캉스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민(民)·관(官)·학(學)이 함께 애쓰고 있다.
또, 전국체전 100주년을 기념,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더해질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나 7월27일(숭덕초), 8월3일(석관초) 오후 7시부터 물놀이가 끝난 후 성북구 개청 70주년 기념 '한 여름밤 음악회'가 이어진다. 음악회는 초청가수 및 성북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예술단체들의 공연이 이어져 더욱 풍성한 자리가 마련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정은 오는 7월27일, 28일 숭덕초등학교. 8월2 ~ 4일 석관초등학교에서 오전 10~오후 6시30분 진행, 입장료는 무료다.
수영모 또는 모자를 반드시 착용해야 풀장 입장이 가능, 주차는 불가하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6906-9299)으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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