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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차 산업혁명 펀드' 500억 조성…"창업·벤처 투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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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4차 산업혁명 관련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4차 산업혁명 펀드' 500억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출자금액은 20억원으로, 이를 토대로 유망한 창업, 벤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


4차 산업혁명 펀드는 서울시가 창업 초기기업이 데스벨리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7개 분야 총 1조2000억원 규모로 '서울시 혁신성장펀드'를 조성 중인 가운데 그 중 하나다.

이번에 조성된 4차 산업혁명 펀드는 2억~10억원 미만 규모를 가진 창업 초기기업에 투자된다. 500억 중 80% 이상을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며 그 중 260억원 이상은 5G,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에 중점 투자한다. 100억원 이상은 서울 소재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중소기업 또는 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혁신성장펀드 7개 분야 중 '문화콘텐츠 펀드'는 올해 목표금액 대비 267% 초과 달성해 400억원 규모로 조성돼 1호 투자기업(와이낫미디어)이 탄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조성 목표를 200% 초과하는 총 500억 규모의 펀드가 조성됐다"며 "이번 펀드 조성이 서울 지역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창업 생태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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