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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오세훈 헤딩 결승골…한일전 넘어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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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과 4강행 격돌

U-20 대표팀 공격수 오세훈이 일본과의 16강전에서 헤딩 결승골을 넣은 뒤 어시스트한 최준(왼쪽 아래)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U-20 대표팀 공격수 오세훈이 일본과의 16강전에서 헤딩 결승골을 넣은 뒤 어시스트한 최준(왼쪽 아래)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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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우리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정정용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오세훈(아산)의 결승골로 일본에 1-0으로 이겨 8강에 올랐다. 8강 진출은 2013년 터키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오는 9일 오전 3시 30분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세네갈과 4강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대표팀은 오세훈과 이강인(발렌시아)을 투톱으로 세운 3-5-2 전술로 나섰다. 조영욱(서울)과 김정민(리퍼링)이 공격형 미드필더 를 맡고, 정호진(고려대)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섰다. 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이 수비에 포진하고, 좌우 윙백은 최준(연세대)과 황태현(안산)이 책임졌다. 골문은 이광연(강원)이 지켰다.


전반 내내 수비에 치중한 대표팀은 후반 들어 엄원상(광주)을 투입하고 전술을 4-4-1-1로 바꿔 공세로 전환했다. 이후 일본과 득점 기회를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그리고 후반 39분 마침내 우리가 일본의 골문을 열었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최준이 올린 크로스를 193㎝의 장신 스트라이커 오세훈이 헤딩으로 방향을 바꿔 골 그물을 흔들었다. 지난 1일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최종전(2-1 승)에 이은 2경기 연속 헤딩골. 이 득점을 지켜 우리 대표팀은 8강행을 확정했다.


정정용 감독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매 경기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가는 데까지 가보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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