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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네오팜, 320억 규모 신주 발행…"기존 주주 지분율 희석 불가피"

최종수정 2019.06.01 10:22 기사입력 2019.06.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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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네오팜, 320억 규모 신주 발행…"기존 주주 지분율 희석 불가피"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SK증권 이 네오팜에 대해 최근 발표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인한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 희석이 불가피하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7.56% 낮춘 6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전영현 연구원은 네오팜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달 20일 신주 상장 시, 네오팜에 대한 잇츠한불의 지분은 기존 30.9%에서 37.2%로 늘어나게 된다"며 "네오팜 기존 주주의 지분율 희석(약 9.1%)이 불가피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6만1000 원으로 하향하며,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한다"고 했다.


네오팜은 지난달 24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했다. 전 연구원은 "기존 전체 주식 수의 10%에 해당하는 320억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배정 대상은 네오팜 의 최대주주인 잇츠한불 "이라고 설명했다.


공시를 전후로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전 연구원은 "지난주 유상증자 공시 이후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는데, 전일(30일) 왕홍 ‘리쟈치’가 타오바오 생방송을 통해 진행한 아토팜 판매방송이 완판을 기록했다는 뉴스와 함께 주가는 다시 +9% 이상 상승하며 유증으로 인한 단기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2분기 현재까지 왕홍 생방송 진행은 해당 방송이 유일했으며, 1분기에 같은 왕홍이 3회가량 방송을 진행했을 때보다 더 많은 수량을 판매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아토팜의 중국 내 인지도와 재구매율 상승에 대한 방증"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해당 방송으로 당장 중국법인의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 연간 수출 비중은 10% 미만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투자처 발굴이 필요하다고 한다. 전 연구원은 "네오팜은 더마 시장 호조와 성공적인 채널 전략(오프라인: 할인점→H&B, 온라인: 홈쇼핑→오픈마켓·자사 몰)으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신규 성장 동력을 찾는 일은 필요하다"며 "기존 사업이 활황일 때,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는 신규 투자처를 발굴하는 것은 옳은 방향성"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유증으로 인한 자금(320억원)과 네오팜의 보유 순현금(약 400억원)을 기존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과 신규 브랜드 투자(화장품 관련 M&A 등)에 사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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