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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어린이·노인 생명보험 경쟁 후끈

최종수정 2019.05.31 10:55 기사입력 2019.05.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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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하 보험가입 비중 2%에 불과
65세 이상 10년새 의료비 3배 증가

'블루오션' 어린이·노인 생명보험 경쟁 후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어린이와 고령 어르신의 보험가입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해 생명보험 업계에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31일 생명보험협회 연령별 생명보험 보유계약 현황을 보면 19세 이하와 65세 이상 생명보험 가입비중이 다른 연령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19세 이하의 생명보험 계약 건수는 2015년 156만여 건에서 2017년 135만여 건으로 감소했다. 전체 보험 계약 중에 차지하는 비중도 2.3%에서 2.0%로 줄었다. 65세 이상의 계약 건수는 2015년 473만여 건(7.1%)에서 588만여 건(8.6%)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가입비중은 10%를 밑돌고 있다.


반면 40~64세의 생명보험 계약 건수는 2017년 기준 4243만여 건으로 전체의 62.2%에 달하며, 20~39세의 계약 건수는 1860만여 건으로 27.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노년층의 진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19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의 진료비는 2017년 6조5584억원으로 10년 전보다 1.5배로 늘었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진료비는 27조1357억원으로 같은 기간 무려 3배나 급증했다.

생명보험사들은 이들에 대한 맞춤형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어린이 보험은 미세먼지로 인한 기후변화나 스마트폰 이용 증가 등 환경ㆍ트렌드 변화에 맞춰 보장을 강화하고, 고령층 보험은 치매 보장을 늘리고 유병자 가입이나 간편심사 도입 등으로 변화를 주고 있다.


교보생명 우리아이생애첫보험은 급증하는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질환인 중이염, 급성상기도감염, 부비동염 등을 주계약에서 보장한다. 신한생명은 재해장해 및 진단, 수술, 입원, 재해골절 등을 종합 보장하는 '엄마맘같은 아이사랑보험'을 내놨으며, NH농협생명 '우리아이지킴이 NH통합어린이보험'은 아토피, 알레르기성비염, 급성기관지염, 폐렴 등 환경성질환의 입원비를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특약 등 다양한 특약을 담고 있다.


한화생명 은 과거 병력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유병자보험을 출시했으며, 흥국생명 암보장과 치매보장을 결합한 '가족사랑 치매보험'을 내놨다. 오렌지라이프 치매간병보험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더라도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블루오션' 어린이·노인 생명보험 경쟁 후끈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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