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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붙은 印尼 발리섬 화산…일부 항공편 결항·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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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음과 함게 화산재 흩날려…인명피해는 없어
항공편 4편 결항·5편 이상 연기…현재는 정상 운행중

지난 2017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 화산이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2017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 화산이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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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인도네시아의 발리섬 아궁 화산이 또 다시 불 붙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항공편이 결항됐다.


25일 트리뷴뉴스 등 현지 매체들은 발리섬 동쪽에 있는 아궁 화산이 전날(현지시간) 오후 7시23분께 폭음과 함께 분화했다고 전했다. 4분30초간 분화가 이어지며 분화구 인근 3킬로미터(㎞)까지 화산탄과 파편이 흩날렸다.

분화구 반경 4㎞ 구역부터 출입치 통제되고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화산재 때문에 현지 재난당국은 화산 주변 9개 마을 주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했다.


화산 분화로 일부 항공편이 결항 또는 지연되기도 했다.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는 도착 예정 항공편 4편이 취소되고 5편 이상이 출발을 미뤘다. 현재는 공항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발 3142m로 발리섬 최고봉인 아궁 화산은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50여년만에 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그해 11월에는 대량의 화산재를 뿜어내 항공편이 장기간 마비됐다. 발이 묶인 관광객이 10만명에 달할 정도였다. 이후에도 간헐적으로 분화하고 있다. 아궁 화산의 경보 단계는 여전히 '심각'을 유지하고 있다. 총 4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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