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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일 한미 軍 수뇌부 초청 간담회…취임 후 처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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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등 한미 군 수뇌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한다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일정이 하나 추가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한미 양측 군 수뇌부를 청와대에 초청한 것은 2017년 12월 전군 주요지휘관 초청 오찬 이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당시에는 참석 대상이 147명이었던 반면 이번에는 한미 양측 수뇌부 12명만 초청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한미 양측 군 수뇌부만 별도로 초청해 간담회를 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최근 북한이 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하면서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오찬 간담회를 통해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효과도 노린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 관계자는 간담회를 하는 이유에 대해 "한미 주요 군 지휘관을 격려하는 오찬이라고 보면 된다"고 했다.


간담회에는 우리 군에서는 정 장관을 비롯해 박한기 합참의장, 최병혁 연합사 부사령관, 서욱 육군 참모총장, 심승섭 해군 참모총장, 원인철 공군 참모총장,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 등 7명이 참석한다.


주한 미군 측에서는 에이브럼스 사령관을 비롯해 케네스 윌즈바흐 주한미군 부사령관, 제임스 루크맨 주한미군 기획참모부장, 토니 번파인 주한미특전사령관, 패트릭 도나호 미8군작전부사령관 등 5명이 초청을 받았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유근 안보실 1차장 등이 배석한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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