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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총리·장관, 선거 생각있다면 여유 두고 의사 밝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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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KBS 특집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송현정 KBS 정치 전문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KBS 특집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송현정 KBS 정치 전문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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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대통령으로서 바라는 것은 (국무위원들이) 선거에 나갈 생각이 있다면 선거에 임박해서가 아니라 충분한 여유를 두고 의사를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KBS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관들이 정치에 나선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본인 의사에 달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는 선거에 대한 정부의 공정성 부분이란 면에서도 필요하다"며 "요즘은 유권자들도 낙하산으로 공천을 (받아)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주민들과 밀착되길 바라기 때문에 이는 유권자들의 요구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문 대통령의 발언은 현재 국무위원 중 다수가 내년 4월 총선 출마가 유력한 상황에서 나온 것인 만큼 주목된다.


다만 문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포함한 개각 구상을 묻는 질문에는 "특별히 개각 시기를 생각해 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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