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유니폼 ‘첫 선’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과 영산강 형상화한 시상메달 첫 공개

이용섭 조직위원장 “평화의 물결 넘실대는 대회로 치르겠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유니폼 ‘첫 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 공식 유니폼이 패션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광주광역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는 24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이용섭 조직위원장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이형석 최고위원, 박경미 서초을 지역위원장, 무소속 손혜원 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15개국 주한대사 및 영사, 언론, 체육계, 후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수영대회 공식 유니폼 패션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직위가 주최하고 공식 후원사인 ㈜신세계톰보이가 주관한 유니폼 패션쇼에서는 FINA(국제수영연맹) 임원과 심판, 의전요원, 기수 및 시상요원 등이 착용할 정장유니폼과 자원봉사자, 조직위 직원 등이 착용할 스포츠 유니폼이 직종별로 공개됐다.


FINA, 심판, 의전요원, 운전요원 등이 착용할 정장 유니폼은 각 분야별로 트렌드를 반영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특히 운전요원 유니폼은 광주를 대표하는 우제길 화백의 소망과 평화, 자유가 표현된 작품을 모티브로 해 후원사인 신세계톰보이와 공동기획으로 만들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자원봉사자와 조직위 직원 등이 착용할 스포츠 유니폼은 활동성과 경쾌한 색상을 반영해 기록경기인 수영대회의 다이나믹함을 반영하고 기능성 섬유를 사용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명예홍보대사로 배우 성훈이 위촉됐다. 성훈은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인기가 높으며 일본에서도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대회 종료 시까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성훈은 국내외 주요행사에 참석하고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대회 붐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패션쇼에서는 주한 에콰도르 대사인 오스카 에레라 길버트(Oscar Gustavo HERRERA GILBERT) 부부와 이용섭 조직위원장이 각각 FINA와 조직위의 정장 유니폼을 입고 직접 무대 위에서 워킹을 선보였으며, 홍보대사인 박태환 선수와 새로 위촉된 배우 성훈이 유니폼을 직접 착용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유니폼과 함께 선수들에게 수여될 메달도 첫 선을 보였다. 처음으로 공개된 메달은 이용섭 광주시장과 홍보대사 박태환 선수, 배우 성훈이 수영대회 메달리스트 꿈을 키우며 열심히 성장하고 있는 초등학교 꿈나무 수영선수 3명에게 각각 금, 은, 동메달을 걸어주는 퍼포먼스로 공개됐다.


선수권대회 참가선수들의 꿈과 희망, 열정이 담겨져 있는 대회 메달은 한국조폐공사에서 디자인했으며, 전면은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과 영산강을 형상화해 대회 슬로건인 ‘평화의 물결속으로(DIVE INTO PEACE)’를 모티브로 미래의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메달 뒷면은 빛과 인간형상을 상징화한 광주시의 심벌을 기본으로 광주의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것을 표현해 스포츠를 넘어 전 세계와 인류 평화의 가치를 창조적인 유산으로 남기는 대회가 되기를 염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오늘 공개된 유니폼이 ‘수영도시 광주’ ‘스포츠강국 대한민국’으로 비상하는 날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79일 동안 최선을 다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교예단이 반드시 참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평창이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튼 대회였다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한반도 평화의 물결이 넘실대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