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 동구, 최유정 작가 초청 작가와의 만남 행사 개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광주 동구, 최유정 작가 초청 작가와의 만남 행사 개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어린 아재의 오월이야기-나는 아직도 아픕니다’의 최유정 작가를 초청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동구책정원(구청 1층)에서 진행 중인 ‘어린 아재의 오월이야기-나는 아직도 아픕니다’ 원화전시의 주인공 최유정 작가는 이날 동구청을 방문해 임택 동구청장과 작품 속에 실린 오월의 이야기, 내 인생의 책 등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최유정 작가는 광주출신으로 ‘나는 진짜 나일까’, ‘아버지, 나의 아버지’ 등 장편 동화, 청소년 소설을 주로 써왔으며, 실제 오월을 겪은 한 시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나는 아직도 아픕니다’를 집필했다.


‘꿈교출판사’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원화전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그림책을 원화로 만나는 전시로, 특히 1980년 5월 신군부의 폭력에 친구들을 잃고 형제를 잃은 주인공 ‘아재’를 중심으로 학살의 기억과 살아남은 자의 고통 그리고 치유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동구 관계자는 “책 속의 어린 아재를 통해 광주의 5월이 갖는 가슴 아픈 역사의 뜻을 광주 시민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다양한 인문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책정원’은 동구가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들에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지난해 12월 구청 쉼터에 만든 문화공간으로 지난달 ‘신영복 서화전-처음처럼’ 원화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국내이슈

  • 중국서 뜬다는 '주물럭 장난감' 절대 사지 마세요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해외이슈

  •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포토PICK

  •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