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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섭 전 마포구청장 '제4회 지방자치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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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3·5·6기 3선 박홍섭 전 마포구청장 ‘지방행정’ 분야 수상자 선정...마포중앙도서관 건립, 경의선 책거리 조성 등 ‘교육·문화’ 사업 공로 인정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가 주최한 ‘제4회 지방자치대상’에서 박홍섭 전 마포구청장이 지방행정 분야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대전 서구 오페라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기총회 행사에서 진행됐다.

지방자치 대상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 확대에 헌신·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그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수여하고 있다.


박홍섭 전 마포구청장이 수상한 지방행정 분야는 지방행정 발전 및 자치제도 개선에 큰 공로가 있는 현직을 제외한 전직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된다.


민선 3·5·6기 마포구를 이끈 박홍섭 전 마포구청장은 ‘함께 꿈꾸는 마포, 교육문화도시로 가자!’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청소년 교육에 방점을 두고 지난 민선 6기 구정을 이끌었다.

민선 7기 유동균 마포구청장(오른쪽)과 박홍섭 前 마포구청장(가운데) 내외가 함께 촬영한 기념사진

민선 7기 유동균 마포구청장(오른쪽)과 박홍섭 前 마포구청장(가운데) 내외가 함께 촬영한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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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을 위한 진정한 복지는 타인의 기준에 휘둘리지 않는 ‘자존감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것이며, 이는 책을 매개로 한 교육과 문화를 통해 이룰 수 있다는 행정 철학에 따라 교육·문화 부문의 경쟁력 향상에 특히 주력했다.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의 복합 교육문화 공간인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과 국내 최초 책 테마거리인 경의선책거리 조성,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운영 등 다양한 교육문화 사업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아울러 100여 년간 마포의 동서를 가로지르며 지역단절을 불러온 경의선 철길을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대표되는 경의선숲길공원으로 탈바꿈시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만들었다.


시상식에서 박홍섭 전 마포구청장은 “올해 77세를 맞은 마포토박이로 마포 밖을 한 번도 나가보지 못했다. 나고 자란 제 고향, 마포에 대한 각별한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구정을 이끌었다”고 재임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오늘 이렇게 귀한 상을 받은 것은 주민 여러분께 받은 사랑과 격려를 가슴에 새기며 지역에 봉사하고 헌신하라는 의미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함께 시상식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넨 민선 7기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한결같은 열정을 보여주신 박홍섭 전 구청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민이 참여하는, 구민이 행복한, 구민이 주인 되는 더 큰 마포를 실현하기 위해 늘 대화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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