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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안내] <박지혜 '그곳에 아무도 없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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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박지혜 '그곳에 아무도 없다' 영상 스틸, 23:52, 2019  [사진= 윌링앤달링 제공]

박지혜 '그곳에 아무도 없다' 영상 스틸, 23:52, 2019 [사진= 윌링앤달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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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링앤딜링, 박지혜 개인전 '그곳에 아무도 없다'= 박지혜 작가는 영상 매체를 주로 활용한다. 여러 상황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의 형태를 시공간을 제한한 장치 안에서 시각화하는 작업을 많이 한다. 이번 신작에서는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하수 종말 처리장에 주목했다. 분당구 구미동 하수 종말 처리장은 오랜 시간 버려진 채로 방치된 곳이다. 한국토지공사가 1997년 완공해 시험 가동까지 마쳤지만 악취에 대한 집단 민원으로 곧 바로 가동 중단됐다. 영상 테크니션, 음악 엔지니어와의 협업을 통해 작품을 만들었다.(4월10일~5월1일, 오후 12~7시, 월·화 휴관)


이서인 '연성의 오브제' 전시 전경  [사진= 아트스페이스 휴 제공]

이서인 '연성의 오브제' 전시 전경 [사진= 아트스페이스 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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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페이스 휴, 이서인 개인전 '연성의 오브제'= '연약한 지반', '유기물', '미결정 레이블'에 이은 이서인의 4번째 개인전. 이서인은 회화를 단단하게 고정하고 있는 캔버스를 해체한다. 캔버스를 자르고 재조합 하거나 쌓아 올려 캔버스 본래의 기능을 지우고 캔버스 겉과 속의 물리적 특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회화 내부적 특성을 규정짓는 요소들과 동일하게 외부적 특성을 끌어들여 회화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이번 전시에서도 캔버스를 단순히 벽에 걸지 않고 바닥에 눕히듯이 던져놓거나 프레임을 제작해 평면인 캔버스에 설치물과 같은 부피감을 부여한다.(4월3일~5월7일)

이소연 '검은 숲 1', 2019, 250x650cm, oil on canvas  [사진= 조현화랑 제공]

이소연 '검은 숲 1', 2019, 250x650cm, oil on canvas [사진= 조현화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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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화랑, 이소연 개인전 'Black Forest'= 이소연 작가는 독일 뮌스터 쿤스터 아카데미를 졸업했으며 뒤셀도르프의 NRW-포럼에서 주최하는 '엠프라이즈 미술상'을 수상했다. 2014년 베를린 돔과 모자 시리즈 이후 5년 만에 '검은 숲' 시리즈를 선보인다. 세로 2.5m, 가로 6.5m 대작을 포함해 신작 10여점을 전시한다.(4월12일~5월12일, 오전 11시~오후 7시, 월요일 휴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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