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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행정서비스, 年末까지 서울시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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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행정서비스, 年末까지 서울시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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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가 올해 '하도금 대급 자동 지급' '서류 없는 자격 검증' 등 6개의 블록체인 기반 행정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개발에 착수하는 서비스들은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서울시의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블록체인 도시 추진계획'에 따른 것이다. 당시 시는 2022년까지 총 14개의 블록체인 기반 행정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공표했었다.

이번에 개발에 착수하는 서비스는 ▲서류 없는 온라인 자격검정 ▲마일리지 통합 관리 ▲서울시민카드 서비스 확대 ▲시간제 노동자 권익보호 ▲하도급 대금 자동지급 ▲민주주의 서울 등이다.


서류 없는 온라인 자격검정은 그동안 청년수당, 주민감사 청구 과정에서 자격검정을 위해 제출하던 증빙 서류를 온라인 자격조회로 대체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자기 결정권을 부여하고, 증빙서류 제출을 생략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마일리지 통합 관리는 기존 에코, 승용차, ETAX, 시민건강 등 개별적으로 적립하던 마일리지를 통합하고, '제로페이'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민카드는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 인증 체계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이 카드는 본인인증이나 전자서명 등의 기능을 갖는다.


시간제 노동자 권익 보호 서비스는 전자근로계약서 체결, 4대 사회보험 가입, 근무경력 관리 등을 블록체인으로 관리해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영세 사업장의 노동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시는 밝혔다.


이밖에 하도급 대금 자동지급과 민주주의 서울 서비스는 현재 시스템 개선을 위한 정보전략계획 수립 과정에 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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