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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실련 “신일섭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 임명 취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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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일 이용섭 광주시장이 임명한 신일섭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의 임명을 취소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광주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광주복지재단은 빛고을노인건강타운, 효령노인복지타운,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광주광역시 장애인 보호작업장 등으로 광주복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복지전문기관이다”며 “광주복지재단 운영대표자는 도덕성, 리더십, 준법성, 전문성, 경영능력 등이 요구된다. 그런데 신일섭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도덕성, 리더십, 준법성, 전문성, 경영능력 등이 시민의 정서와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신일섭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회복지관련 논문이 한 편도 없는 점, 교통법규를 수십여 차례 위반한 사실,가족이 운영하는 어린이집 대표 겸직 사전신고 누락 등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2일 신일섭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를 임명하면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물들이 공공 기관장으로 임명될 수 있도록 앞으로 청와대에서 적용하고 있는 ‘고위공직자 원천배제 7대 비리’ 등을 보다 엄격하게 준수하겠다”고 밝혔지만 “이용섭 광주시장은 신일섭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 이용섭 광주시장은 혁신, 소통, 청렴을 3대 시정가치로 내세우고 있지만 광주시장 스스로 광주시민의 눈과 귀를 막고 있는 것으로 시민의 정서는 아예 무시하고 임명을 강행했다”며 “시민들은 선거를 통해서 선출된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흠결이 있는 인사를 임명할 수 있는 권한까지 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광주경실련은 “행정절차를 핑계 삼지 말고 이용섭 광주시장은 시민을 바라보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의 임명 절차를 새롭게 진행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며 “광주경실련은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도덕성, 준법성, 경영능력 등이 시민의 눈높이와 거리가 먼 신일섭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의 임명 취소를 재차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mimi8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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