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5~7일 버스·지하철 막차 시간 연장

봄기운이 완연한 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 일대에 벚꽃이 활짝 펴 시민들의 발걸음을 잡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중 오는 5~7일 여의도 일대를 경유하는 버스와 지하철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운행이 연장되는 시내버스는 총 27개 노선으로 여의서로 인근 ▲여의도환승센터 ▲국회의사당역 ▲순복음교회 정류소 등에서 막차가 오전 1시20분에 차고지 방향으로 출발한다.

국회의사당역을 경유하는 지하철 9호선의 경우 축제기간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6일~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56회씩 증회 운행한다.

한편, 4일 오후 12시부터 12일 오후 12시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와 서강대교주차장 입구 둔치도로→여의하류IC(1.5㎞)는 24시간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의원회관 진입로→여의2교 북단(340m)과, 국회 5문→둔치주차장(80m)은 평일에는 부분통제되고, 주말동안만 전면통제된다.

버스 막차운행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 또는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도로통제 및 축제 상세 정보는 '2019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