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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연락사무소 北인원 8~9명 출근…철수 전 수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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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철수 후 25일 일부 복귀
4~5명 유지하다 8~9명으로 늘어
철수 전 평상시 10명 내외로 근무
다만 소장 회의는 5주 연속 불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판문점 선언으로 합의된 지 140일 만인 지난해 9월14일 개성공단에서 문을 열었다. 14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연락사무소 구성,운영 합의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판문점 선언으로 합의된 지 140일 만인 지난해 9월14일 개성공단에서 문을 열었다. 14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연락사무소 구성,운영 합의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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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출근한 북측 인원이 29일 8~9명으로 늘어나 사실상 정상화됐다. 북측은 지난 22일 연락사무소에서 돌연 철수한 이후 25일 일부 인원이 복귀해 4~5명을 유지해왔다. 평상시 수준인 10명 수준으로 회복된 셈이다. 다만 연락사무소 소장회의는 5주연속 불발됐다.


이날 통일부 정례브리핑에서 이유진 부대변인은 "연락사무소 북측 사무소는 지난 월요일에 일부 인원이 복귀한 이후로 점진적으로 근무인원이 늘어났다"면서 "현재는 북측 인원이 8~9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다만 연락사무소 소장회의는 이번에도 열리지 않는다. 남측 소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연락사무소에 출근해 근무를 하고 있지만 북측 소장과 소장대리는 나오지 않았다.


이 부대변인은 "북측 전종수 소장은 이번 소장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점을 우리 측에 미리 통보했다"면서 "북측 소장대리도 연락사무소에 근무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가장 최근에 열린 소장회의는 2월 22일로 오늘까지 5주 연속 열리지 않게 됐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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