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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회담 29일 개최 최종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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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미 갈등 보도 사실무근. 한미 동맹 틈새 벌리기로 오해할 수 있어"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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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이달 중 미국에서 열릴 전망이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9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는 2019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양국 외교장관 회담이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뉴욕에서 안토니오 쿠테헤레스 유엔 사무총장과 회담 한 후 다른 도시로 이동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을 만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대변인은 "한미 외교장관 간 협의일정과 관련해서는 양국 간 최종 조율 단계에 있으며 상호 편리한 시점에 발표할 예정"이라고만 설명했다.


이와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양 장관의 회담에 다양한 당국자들이 함께 할 것이라고 언급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양국 북핵 수석대표 등도 동참할 가능성이 예상된다.

두 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직후인 지난 1일 통화하고 조속한 시일 내 만나기로 했지만 지금까지 이뤄지지 않아 한미 간 갈등설이 확산돼왔다.


한편 김 대변인은 최근 연이어 나오고 있는 한미 관계 악화 우려에 대한 보도와 관련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과정의 중요한 국면에 사실과 다른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미 양국의 고위 당국자 실명을 거론하고, 실제 언급되지 않은 표현을 인용하며, 절제되지 않은 비난을 하는 것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초로 한 비핵화·평화구축 과정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한미동맹의 틈새를 벌리는 것으로 오해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공고한 한미 공조의 기반 위에 북측과 대화 협상의 틀 속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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