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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내달 6일부터 유달산 봄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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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 케(이블카)한! 봄나들이’ 주제로

목포 유달산 일주도로 (사진제공=목포시)

목포 유달산 일주도로 (사진제공=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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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2019 목포 유달산 봄 축제가 내달 6일부터 20일까지 주말 5일간 유달산과 원도심 일원에서 ‘유(달산) 케(이블카)한! 봄나들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남도의 끝자락에서 다도해와 접하는 유달산은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꽃을 시작으로 벚꽃, 목련, 철쭉 등 각종 봄꽃의 향연을 즐기려는 상춘객으로 끊이지 않는 전통의 봄맞이 명소다.

목포시는 이번 축제를 봄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목포의 역사와 매력을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봄나들이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축제는 내달 6일 정명여중·고 학생들의 4·8만세 운동 재현극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다. 노적봉 주 무대의 개막 축하 공연과 함께 유달산의 봄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유달산 꽃길 걷기 등으로 이어진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유달산 둘레길에서 보물찾기와 근대역사 거리 스탬프 랠리가 있다. 다양한 봄꽃의 향연과 근대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노적봉 예술공원 야외무대에서는 꽃바람 노래대회, 청소년 봄날음악회, 유케상케 콘서트 등 여흥과 끼가 넘치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달산 둘레길에서 보물찾기는 6.3㎞에 달하는 둘레길 코스에서 조각공원, 소요정, 관운각, 유선각 등을 걷는 행사로 유달산 곳곳에 남아있는 근대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달예술타운과 달성공원에서는 연인,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숲속의 낭만피아노, 하늘정원 작은음악회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푸드트럭을 배치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상춘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젊은 층에는 재미와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첫사랑 춘심이를 찾아라!’라는 대표 체험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몇 가지 미션을 주고 이를 수행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조각공원에서 내달 7일, 13일, 14일 총 9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낭만 와이너리 프로그램은 벚꽃 아래에서 와인시음과 버스킹 공연이 함께 펼쳐져 상춘객들에게 또 하나의 낭만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봄에는 다양한 문화유산과 맛있는 음식으로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낭만 항구 목포에 꼭 오셔서, 달큰한 봄 냄새가 가득한 유달산에서 낭만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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