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노르웨이 표류 크루즈 '인근 항구로 이동'…338명 헬기로 구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엔진 4개 중 3개 재작동…구조자 중 17명 병원으로 이동

2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서부 해안을 지나던 크루즈 선박 '바이킹 스카이' 호가 악천후 속에서 엔진 고장으로 구조 신호를 보낸 뒤 후스타드비카 만에 정박해 있다. (사진=AP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서부 해안을 지나던 크루즈 선박 '바이킹 스카이' 호가 악천후 속에서 엔진 고장으로 구조 신호를 보낸 뒤 후스타드비카 만에 정박해 있다. (사진=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승객과 승무원 1300여명을 태우고 가던 중 엔진이 고장나 노르웨이 해안에 표류한 크루즈선 '바이킹 스카이'호가 인근 항구로 서서히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바이킹 스카이호의 4개 엔진 중 3개가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다.

이는 바이킹 스카이호가 스스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로, 시간당 2~3노트(4~5㎞)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해상을 빠져나와 인근 항구인 몰데로 가는 데 예인선이 도움을 줄 예정이다. 몰데는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북서쪽으로 약 500㎞ 떨어져 있는 곳이다.


바이킹 스카이호에 탑승한 1373명 가운데 338명이 헬기로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자 중 17명은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탑승자 대부분은 영국과 미국 국적으로 전해졌다.


바이킹 스카이호는 하루 전인 23일 기상 악화와 엔진 문제로 바위가 많은 노르웨이 해안 쪽에서 표류하게 됐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