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게임통합모니터링센터' 출범

자체등급분류 적정성 확보 위한 상시 모니터링 확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홍, 이하 게임위)가 관리·운영하는 '게임통합모니터링센터'가 출범했다. 게임위는 오는 14일 부산 영상산업센터 9층에서 게임통합모니터링센터의 개소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게임위는 게임물을 이용한 위법행위 단속의 통합창구 역할과 자체 등급 분류제도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모니터링센터를 신설했다. 모니터링센터는 자체 등급분류의 사후관리 영역을 기존 모바일 플랫폼에서 PC·콘솔 플랫폼까지 확대하고 게임산업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불법 프로그램 및 불법광고, 대리게임 등 위법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도 상시로 수행할 계획이다.

게임위는 부산시청과 함께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할 전문인력 30명을 신규채용 했고 경력단절 여성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 사업도 10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홍 게임위 위원장은 "게임통합모니터링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검토와 신속한 사후처리로 불법 게임물이 근절되고 게임이용 환경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