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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만 무림페이퍼 사장, 33대 제지연합회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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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는 여전히 중요한 가치 지녀…새로운 기회에 적극 도전해야"
신제품·신시장 개척, 환경·산업안전 문제에 대응 노력 강조

김석만 무림페이퍼 사장, 33대 제지연합회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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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김석만 무림페이퍼 사장이 33대 제지연합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26일 제지연합회는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제69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석만 무림페이퍼 사장을 제3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석만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지·펄프업계가 대내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에,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글로벌 경기도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고, 대이란제재,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수출환경 또한 낙관적이지 않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더 나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는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최근 대두된 친환경 이슈에서 플라스틱, 비닐 제품 사용에 대한 환경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길은 펄프 종이 제품이며, 종이는 여전히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새로운 기회에 적극 도전해야한다"고 말했다.


제지·펄프업계가 현안을 극복하고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신제품·신시장 개척 ▲환경·산업안전 문제에 대응해야 하고 제지연합회도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제지업계에게 주어진 중요한 도전 과제는 신제품, 신시장 개척과 더불어 환경, 안전 부문이고 특히 우리 제지 산업은 고에너지 사용, 높은 환경 비용과 더불어 안전 부문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며 "우리 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회원사간의 정보교환, 타 기관과의 협력, 최신 기술의 도입 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대구고와 경북대 화학과를 졸업했고 1980년 무림페이퍼에 입사해 무림SP, 무림페이퍼 공장장, 생산본부장, 무림P&P 일관화공장 건설본부장, 그룹 종합연구소장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무림 펄프와 제지 3사(무림페이퍼·무림SP·무림P&P)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제지연합회는 국내 제지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제지 및 펄프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1952년에 설립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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