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 서구가 2월부터 ‘일회용품과의 착한 이별’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커피전문점 매장 내에서 일회용 컵과 대형마트 등의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서구 관내 커피전문점, 편의점, 마트, 베이커리 등에서 일회용 컵이나 비닐봉지 대신 개인 머그컵, 장바구니 사용 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매월 추첨을 통해 11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서구 관내 커피전문점, 편의점, 마트, 베이커리 이용시 일회용품과 착한 이별을 한 사진을 장소와 함께 해시태그(#광주 서구+ #일회용품과의 착한 이별)를 포함해 SNS(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게시된 글은 사진의 적정성, 재활용 활성화 관련 글, 호응도 등을 고려해 매월 추첨하며, 11개 우수 게시글을 선정해 2만 원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구는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서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착한 이별 홍보 전단과 장바구니 및 머그잔(텀블러)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SNS를 이용해 재활용 활성화 정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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