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에이블씨엔씨, 지난해 영업익 적자전환…매출 전년比 7.4% 감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에이블씨엔씨, 지난해 영업익 적자전환…매출 전년比 7.4% 감소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에이블씨엔씨 가 화장품 시장 경쟁 심화, 인수합병(M&A) 등으로 인해 지난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전환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455억원, 영업손실 190억원, 당기순손실 117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7.4% 감소한 수치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전환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국내 로드숍 화장품 시장 정체, 경쟁 심화 등으로 지난해 3분기까지 적자를 이어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화장품 업체 미팩토리 지분 100%를 324억원에 인수, 올해 제아H&B, 지엠홀딩스 등을 인수하는 등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힘써왔다.


에이블씨엔씨 측은 "지난 4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 1040억원, 영업이익 6억8000만원, 당기 순손실 6억8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미샤의 ‘글로우 라인’ 등 신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중국 광군제에서 64억원으로 2017년 대비 두 배의 성과를 거두는 등 해외시장 성과도 4분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8% 감소,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인수한 미팩토리와 올해 인수한 등의 매출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지난달 출시한 보랏빛 압축 크림의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지난 6일 출시한 신제품 ‘데어 루즈’는 일주일 만에 3만개가 팔리는 등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미팩토리, 제아H&B, 지엠홀딩스 등 새롭게 합류한 회사와 브랜드의 성과가 더해지면 올해는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