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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거래소 통합 추진…종합거래소 연내 출범 합의

최종수정 2019.02.17 17:16 기사입력 2019.02.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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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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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도쿄증권거래소를 산하에 둔 일본거래소그룹(JPX)과 상품선물 거래를 취급하는 별도 법인인 도쿄상품거래소의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양측은 주식 같은 금융상품과 곡물, 귀금속 등의 상품선물을 함께 거래하는 종합거래소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통합은 JPX가 도쿄상품거래소 주식 전량을 공개 매수(TOB)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합병이 성사되면 JPX는 도쿄증권거래소, 금융상품선물을 취급하는 오사카거래소 외에 도쿄상품거래소까지 산하에 두게 된다.


일본의 상품선물 거래 시장은 세계적으로 파생상품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오히려 거래량이 계속 감소하는 등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같은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 파생상품 시장 규모는 2004년부터 2017년 사이 8배 규모로 커졌지만 일본 시장은 5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또 세계 주요 금융ㆍ상품 시장이 다양한 상품을 한곳에 모아 종합적으로 매매하는 형태로 바뀌었지만 일본에선 두 시장이 따로 운용돼 시장활력이 떨어지는 한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다.

종합거래소 구상은 제1차 아베 내각 시절인 2007년부터 검토됐지만 각 거래소를 관장하는 부처가 금융청, 경제산업성, 농림수산성으로 분산돼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10년 이상 표류하다 이번에 정부규제개혁추진 회의에서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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