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WSJ "美, 4월 말까지 시리아 미군 병력 철수"(상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이 4월 말까지 시리아에 있는 모든 미군 병력을 철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000여명에 달하는 시리아 주둔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슬람 무장테러조직인 이슬람국가(IS)가 패퇴했다는 것이 이유다.

그러나 미국은 미군 철수 시 미군에 협력해온 쿠르드족을 터키군의 공격으로부터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터키는 시리아 북부의 쿠르드족을 테러리스트들로 간주하고 있고, 미군이 시리아에서 철수하면 터키군과 쿠르드족 간 전투 격화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 미국은 터키와 이 부분에 대해 협상 중이지만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한 관리는 "결정이 내려지는 것은 피할 수 없다"며 "언젠가는 정치적 진전을 볼 수도 있고, 아니면 철군을 늦추거나, 그도 아니면 정치적 합의없이 철군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미군 철수 계획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션 로버트슨 대변인은 "시리아 철군 계획에 대한 논의는 현재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