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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 12℃ 온화한 날씨에 ‘여수 경도골프&리조트’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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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아일랜드 골프장…산소음이온 대도시의 50배

여수 경도골프&리조트에 동백꽃이 활짝 피어있다. 사진=경도골프&리조트

여수 경도골프&리조트에 동백꽃이 활짝 피어있다. 사진=경도골프&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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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국내 최초 아일랜드 골프장인 여수 경도골프&리조트(사장 한청수)가 겨울 아닌 겨울을 보내면서 호황을 맞고 있다.


최근 여수지역 낮 기온이 8~12도에 육박하며, 라운드에 적합한 최적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의 골퍼들이 경도를 찾고 있다.

경도골프&리조트 관계자는 “평년에도 여수지역 1월 평균기온이 영상인데다, 눈이 내리지 않아 많은 골퍼들이 찾았으나,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더 많은 골퍼들이 찾고 있다”며 “특히 동절기에 비교적 낮은 요금으로 판매되는 1박2일 패키지(18홀 2라운드+최고급 콘도 숙박+남도의 진미 제공)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겠지만 경도골프&리조트의 청정한 공기와 환경도 인기의 비결이다. 지난 2014년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산소음이온을 측정한 결과,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 비해 5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조트 측은 매일 선착순 6팀에 한해 무제한 라운드와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 수도권, 영남권 고객을 위한 리무진 버스 상품도 별도로 인기리에 판매 중에 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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