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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식품부 ‘푸드플랜 패키지’ 공모 1위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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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플랜 활성화 위한 시설구축, 운영 프로그램 등 패키지 지원
5년간 국비 등 총 290억 원 투입…농식품부와 12개 사업 추진
나주시, 농식품부 ‘푸드플랜 패키지’ 공모 1위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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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서 지자체 지원 1순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인 지역 푸드플랜은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을 연계하는 로컬순환시스템 구축 계획으로써, 먹거리 안전성과 공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경제,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전략이다.

나주시는 지난 해 2월 농식품부로부터 푸드플랜 ‘도·농 복합형’ 선도지자체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첫 시행된 ‘푸드플랜 패키지 사업’은 지역 푸드플랜 활성화를 목표로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에 필요한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 등을 지역별 자원현황을 고려해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7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최종 선정된 9개 지자체 중 나주시는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 패키지 지원 1순위에 선정됐다.

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전국 최초 먹거리 전담부서인 ‘먹거리계획과 신설’을 비롯해 지난 해 11월 혁신도시 14개 공공기관과의 ‘로컬푸드 공공급식 공급 MOU 체결’,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및 사회적 합의를 위해 구성한 ‘푸드플랜 민·관 거버넌스 운영’ 등 푸드플랜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농식품부와의 협약을 통해 향후 5년 간 국비, 지방비 등 총 290억 원을 투입, ▲농가 역량강화를 위한 농촌융복합활성화 지원 ▲로컬푸드직매장 확대 ▲농산물 종합가공기술 지원 ▲생산농가 기획생산기반 ▲저온유통체계구축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 등 12개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장기 플랜을 통해 연간 700억 원 규모 관계시장 개척, 월 소득 150만 원 2,000농가 육성, 200개 이상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도농 교류, 생태계 보전 등 공익적 가치와도 긍정적 연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1순위에 선정된 것은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와 시 행정의 일관된 추진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푸드플랜 민·관 거버넌스 운영을 통한 푸드플랜 활성화는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호 신뢰를 통해 상생하는 자치농업 구현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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