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상돈 “文정부, 예타 면제 ‘총선 겨냥 사업’…이명박 비판할 자격 있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헛된 일자리이고 헛된 사업”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은 28일 문재인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확대와 관련해 “아무래도 총선을 겨냥한 사업이 아닌가 싶다”며 “이번처럼 문재인 정부에 대해 실망한 경우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를 통해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게 사실 실패로 돌아간 것으로 봐야 되지 않느냐”며 “뒤늦게 토건사업을 해서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걸로 보이는데, 굉장히 헛된 일자리이고 헛된 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토목행정 안 하겠다, 그렇게 쭉 공약하고 다 뒤집어엎는 것”이라며 “이명박 정권을 비판할 자격이 있느냐”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렇게 성급하고 조속한 대형 토목개발 정책은 정부 수립 이후에 없는 일”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정체성에도 배반되고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에 대해 “전부 헛된 얘기”라며 “지역균형발전이 모든 걸 정당화 하는 마법의 요술상자냐”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전라남도를 발전시킨다는 F1 경기장이 텅 비어가지고 고추를 말리고 그랬고, 고속화도로 많이 세웠더니 기존 국도 주변의 마을과 상권이 다 죽어버렸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왜곡해서 토목 도와주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