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서 정청옥 경위 등 발빠른 대처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순찰 중이던 경찰이 발빠른 대처로 한강 다리에서 투신한 외국인의 목숨을 구했다.
27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8분께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외국인 A씨(22)는 이 다리 교각에 매달려 있다가 약 10분 만에 한강순찰대에 구조됐다.
마포서 용강지구대 정청옥 경위 등은 순찰을 하던 중 마포대교 위에서 옷가지를 발견했다. 옷가지에는 A씨의 이름 등이 담긴 쪽지와 택시 영수증이 발견됐다. 정 경위 등은 누군가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즉시 한강순찰대에 구조를 요청했다.
A씨는 구조된 후 저체온증을 호소해 여의도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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