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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원봉사자 71만 명… 5년간 꾸준히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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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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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71만 명 이상의 서울시민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인원(실인원)은 71만2498명으로 2013년 39만3291명에서 꾸준히 늘어 5년간 8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 누적인원(연인원)은 413만5313명으로 2013년 280만1933명에 비해 47.6% 늘었다.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종교 분야, 비공식 활동을 고려하면 더 많은 서울시민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자원봉사 활동 중 가장 많은 시민이 참여한 분야는 활동 보조, 아동지원, 급식 지원 등의 ‘시설봉사’ 분야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연인원 중 79만7687(19.3%)명이 ‘시설봉사’에 참여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문화행사(12.1%), ▲행정보조(8.5%), ▲안전방범(8.3%), ▲교육(7.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시설봉사’는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은 시민이 참여한 전통적 자원봉사활동이지만 ‘환경보호’, ‘안전방범’ 등의 분야와 함께 참여비중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시설봉사’ 분야는 2013년 연인원 79만5248명(28.4%)에서 지난해 79만7687명(19.3%)으로 5년간 참여인원의 뚜렷한 변화가 없었고 분야별 비중은 줄곧 하락했다.


반면 ‘인권공익’, ‘멘토링’, ‘교육’ 등 사회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는 증가했다. 이 중 ‘인권공익(402.9%)’, ‘멘토링(160.7%)’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연령별로는 10·20대가 참여인원의 1/2 이상을 차지했으며 특히 20대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참여인원은 중?고등학생인 14~19세가 연인원 143만5375명(34.7%)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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