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 개최
손경식 경총 회장 "혁신성장 위한 분발 필수"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주요 기업들을 향해 혁신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도 경각심을 갖고 도전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손 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 이끌었던 주력업종의 부진 속에 투자와 생산 증가율 감소하고 경기선행지수가 20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우리 경제 다소 불안한 상황”이라며 “특히 2018년 신규 취업자 증가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지표 역시 다소 부진하다”고 말했다.
이어 손 회장은 올해 경제상황에 대해서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손 회장은 “미중 무역 분쟁, 수출과 내수 저조 등 대내외 악재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들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잠재성장률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2% 중반대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기업인들의 자신감과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치열한 국제경쟁 속 혁신에서 밀린 기업들은 패자로 전락하는 사례를 살피면서 우리 기업들도 경각심을 갖고 자세를 설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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