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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도장형 BCG 백신 1만5000명분 우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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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3일 도장형 BCG 백신 국가출하승인 완료
-일본서 우선 공급국가…이달 말 3만명분 추가 공급 예정
-출하승인제도 개선 등 백신 관리·감독 강화키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비소 논란으로 공급이 중단됐던 도장형 BCG백신(결핵 백신) 1만5000명분이 1월 중으로 일선 병·의원에 공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에서 수입하는 도장형 BCG백신이 23일 국가출하승인이 완료되면서 조만간 영유아에게 접종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일본 제조업체에 신속한 공급을 요청해 일본 내수용 제품의 일부인 약 1만5000명분을 우선 수입했다. 문제가 된 첨부용제의 비소함량은 이번 국가출하승인 때 추가로 검사해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또 이달 말 3만명분을 추가로 수입,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3월 초 출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BCG백신이 필요한 영유아에게 정상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도장형 BCG백신의 첨부용제 품질 부적함에 따른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출하승인제도와 관리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 ▲국가출하승인 시 첨부용제에 대해서도 품질 확인 ▲주사제용 유리용기시험법 비소 기준(0.1ppm) 신설을 위한 대한민국약전 개정 ▲수입의약품 해외제조원에 대한 등록·관리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춘 제도를 도입하고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을 공급해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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