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우리마을지원 사업’ 공모

건강, 도시원예, 문화 등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 대상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다니는 3인 이상 모임은 누구나 신청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2일부터 2월7일까지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키워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기 위해 '우리마을지원 사업' 을 공모한다.

종로구는 주민이 제안한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지원,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사업 일환인 ‘우리마을지원사업’은 건강도시와 아동친화도시 등 구 역점사업에 기반, 지역 문제를 주민과 함께 해결하는 사업이다.

‘우리마을지원사업’은 ▲건강(의료봉사, 건강요리교실 등) ▲도시원예(마을텃밭 조성, 옥상녹화 등) ▲문화(마을전시회, 주민음악회 등) ▲교육(돌봄, 공동육아, 인문학 강좌 등) ▲기타 등으로 구분된다.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종로구에 위치한 직장을 다니는 3인 이상의 주민·단체는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1월22일부터 2월7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http://www.seoulmaeul.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민·관 평가단의 심사, 종로구 마을공동체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 사업별로 300만 ~ 500만원을 지원한다. 종로구는 지난 해 76개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선정, 총 1억1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자치행정과(2148-1464) 또는 종로구 마을자치센터(2148-3943)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