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특허청은 지식재산을 통해 특허·제품·사업화 현안의 해결안을 제시하는 ‘2019년 지식재산 활용전략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해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허청은 올해 총 3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사업은 ▲특허제품 혁신 ▲디자인 제품 혁신 ▲지식재산 사업화 혁신 등 3개 부문에 총 77개 과제로 나눠 시행된다.
이중 특허제품혁신은 타 기술 분야의 특허분석 및 창의적 문제해결방법론(TRIZ)을 활용해 기업의 내부역량이 해결되지 않는 제품의 기술적 문제해결 방안을 제안하거나 타 기술 분야와 융합한 혁신제품을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 지식재산 사업화 혁신 과제는 지원 신청기업의 맞춤형 지식재산 경영전략 등을 수립하거나 ‘특허·디자인제품혁신’ 과제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워킹목업 제작’ 등 후속 사업화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워킹목업은 제품화하기 전 시제품의 작동 및 내구성 부문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단계를 말한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특허청 홈페이지 및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1차 지원기업 모집은 1월 25일까지 이어진다.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지난 2014~2016년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매출액 평균 14.7%, 고용률 평균 23.9%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특허청은 이 사업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이 꾸준히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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