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경화 "2차 북미회담 전격 발표 가능성...지체되지 않고 이뤄질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북미 정상회담 장소, 한 달 안에는 정해질전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 초청 강연 전 배포한 자료를 통해 "최근 미국 주요 인사들은 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북미 간 소통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전격적인 발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2차 북미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왔고 지체되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차 방중은 2차 북미정상회담 및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등 주요 계기를 앞두고 한반도 문제 관련 북중간 전략적 소통과 공조를 강화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비핵화대책특별위 간사(의원)는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강 장관은 외교부와 정부가 김 위원장의 4차 방중이 성과가 있었다고 전망하고 앞으로 몇 주간 필요한 준비절차가 맞춰지면 2차 북미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간담회에서 북미 회담의 구체적인 시점이 언급됐나"라는 질문에 "지금 말씀드릴 근거는 없지만 북중 4차 회담이 북미회담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다. 남은 것은 장소와 택일일 것"이라면서 "장소 확정은 한달 안에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미 회담 장소에 대해서 언급이 됐나"라는 질문에는 "북미가 몇 가지 후보지를 놓고 협의를 진행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의견 접점이 생겼을 때에는 답사 움직이 나올 것이라고 본다"면서 "아직까지는 답사 움직임 전 단계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어제 문 대통령이 2차 북미회담 이후에 하는 것으로 정리하셨기 때문에 추가 논의는 없었다"고 답했고, 개성공단 재개 시점에 대한 질문에는 "2차 북미회담, 후속 정상회담에 이은 실무협상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문제에 대해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백악관과 직접 접촉해왔고 미국은 북한 제재 문제에 대해 '원칙고수'지 강경일변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면서 "다만 미국 내에선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얻은 것이 없다는 의견이 있는 만큼 예측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과 관련해서도 국제사회가 납득하는 비핵화 관련 합의가 필요해 보인다"면서 "제재를 피해 현금이 유입되지 않는 방식으로서의 개성공단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연구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미정상회담 기사 모아보기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