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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완수 웹케시 대표, "코스닥 상장으로 국내 대표 B2B핀테크 플랫폼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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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B2B 핀테크 플랫폼 전문기업
오는 25일 코스닥시장 입성, 제2의 도약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현재 국내 B2B 핀테크 거래규모가 3727조원 가량인데 경쟁사가 많은 B2C와는 달리 B2B핀테크 플랫폼 분야는 웹케시가 독보적인 점유율 1위로 경쟁사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향후 국내서 거래되는 모든 B2B 핀테크가 웹케시 플랫폼을 통해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는 10일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2021년까지 영업이익률을 25%까지 끌어올려 B2B 핀테크 사업으로 매출 1000억원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 "코스닥 상장으로 국내 대표 B2B핀테크 플랫폼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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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인 웹케시는 금융기관과 기업시스템을 연결하는 국내 B2B 핀테크 기업이다. B2C 핀테크 플랫폼은 많지만 기업 간 거래에 초점을 두고 플랫폼 개발 및 판매 사업을 하는 곳은 웹케시가 유일무이 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 점유율 1위로 일찌감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웹케시는 기업 규모 및 유형에 따라 ▲공공기관·초대기업 재정관리서비스 '인하우스뱅크' ▲대기업 자금관리서비스 '브랜치' ▲중소기업 경리전문 프로그램 '경리나라' 등 세가지 타입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국내 모든 금융기관과 연결되는 강력한 네트워크 체계가 구축되어 있다. 은행 20개, 증권 24개, 카드 14개, 보험 40개 등 다양한 채널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통해 이용 기업들에게 편리함과 안정성을 동시에 보장한다.

탄탄한 B2B 핀테크 플랫폼 내공은 점진적 이익 증가로 증명된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016년 대비 7.5% 성장한 38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도 46억원의 영업이익이 집계됐다. 전략적으로 축소하는 SI 사업 여파로 일시적인 외형 축소가 있었지만, B2B핀테크 매출이 본격화되며 향후 기업 볼륨 확대가 점쳐지고 있다.

윤 대표는 "SI사업 부문은 비용 측면에서 축소했기 때문에 올 상반기부터 SI사업 부문에서의 매출은 없을 것"이라며 "향후 B2B핀테크 수수료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영업이익률은 지난 3분기 기준 7.5%에서 2021년에는 25%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액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 최근 매출액 760억원에서 2021년이면 1000억원까지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웹케시는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B2B 핀테크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영역을 확대, 사업 확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윤 대표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 은행과 협업,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 중에 있는데 내년 초 일본과 베트남 시장을 타겟으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웹케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97만주를 공모하며 공모예정가는 2만4000원~2만6000원, 공모예정금액은 232억~252억원이다. 청약은 오는 16~17일 진행하며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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