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9년에도 류경기 중랑구청장의 청소 소통 계속된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3일 오전 7시 류경기 중랑구청장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망우동 혜원사거리 골목 청소...지난 해 7월부터 12월까지 총 21회 청소, 주민 462명과 함께 6.3톤 쓰레기 처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3일 오전 7시 1시간 여 동안 환경미화원과 함께 망우동 혜원사거리 골목골목을 청소했다.

더우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주 길거리 청소에 나섰던 2018년과 다름없는 모습이다.
류 구청장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한 주도 빠짐없이 21회에 걸쳐 16개 동과 길거리 청소 취약지점 등을 다니며 청소를 했다.

주민들과 함께 무단투기 쓰레기, 이면도로의 묵은 쓰레기, 빗물받이 내 쓰레기를 수거, 담배꽁초와 잡초 등을 제거하는 일을 했다.

함께 한 주민만 462명, 처리한 쓰레기 물량만도 6.3톤에 달한다.
취임 직후인 7월 말 처음 중화동 지역 청소를 시작하며“아무리 바빠도 임기 4년 내내 새벽 청소와 봉사 활동은 빼먹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던 다짐을 지킨 것이다.

매주 한 번씩 하는 새벽청소는 단순한 청소가 아닌 소중한 소통의 창구다. 중랑구 곳곳의 현장을 직접 보고 주민들과 함께 청소를 하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 그것이 류 구청장이 매주 빠짐없이 새벽 청소를 하는 이유다.
2019년에도 류경기 중랑구청장의 청소 소통 계속된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청소에 함께 참여한 주민들은“ 무단투기 cctv 설치가 필요해요”, “도로가 파손되어 불편합니다”,“노후 된 어린이 놀이시설물 보수해 주세요”,“무단투기 안내판 부착이 필요해요” 등 다양한 요청을 했다.

이에 류 구청장은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항, 예산반영이 필요한 사항 등을 체크하며 불편사항들을 처리했다.

여기에는 류 구청장이 먼저 솔선수범하며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

주민들에게 내 집 앞, 내 점포 앞을 쓸어달라고 백번 말하는 것보다, 청장부터 먼저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주민들도 점차 동참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바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2일 시무식에서 직원들에게 ▲41만 구민,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 ▲구민들이 살아가는 공간에 대한 지속적인 살핌 ▲각각의 삶 속에 담긴 스토리에 대한 고찰을 강조, 이런 것들이 구가 해야 할 모든 일의 출발점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주민과 청소는 이런 류 구청장의 마음가짐을 모두 담고 있다. 청소를 하며 중랑구 구석구석을 살피고, 주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청소, 해장국 한 그릇 하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그 안에서 구청장으로서 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한다.

2019년에도 류경기 중랑구청장의 새벽 청소는 변함없이 계속된다.
2019년에도 류경기 중랑구청장의 청소 소통 계속된다 원본보기 아이콘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