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입주 단지는? 서울 경희궁 롯데캐슬·답십리 파크자이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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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올해 1월 수도권 전체 입주는 2만658가구로 전월 대비 20.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전월 입주에 헬리오시티(9510가구)가 반영돼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감소폭이 크다고 볼 수는 없다. 특히 서울 입주는 1781가구로, 수치상 전월 대비 86.4% 줄어들지만 이는 헬리오시티 효과에 따른 착시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달 서울에서 주목할 만한 입주 단지로 종로구 무악동에 위치한 경희궁 롯데캐슬(195가구),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답십리 파크자이(802가구)를 꼽았다. 특히 답십리 파크자이는 도심에 동급되는 대단지 아파트로, 최근 관심이 집중된 동대문 지역에 공급된다.

이밖에 은평구 진관동의 은평뉴타운 은평스카이뷰 자이 A11블록(361가구), 성북구 정릉동 롯데캐슬 골든힐스(399가구), 강서구 화곡동 넥스트뷰(24가구) 등이 이달 입주에 돌입할 예정이다.

수도권 1월 입주는 다산진건, 남양주 화도, 시흥 배곧, 평택 등 동북, 서남지역에 입주부담이 존재한다. 남양주의 경우 진건읍 다산진건 힐스테이트 진건 B9(1283가구), 지금동 다산지금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B4(944가구) 등이 입주한다. 시흥시 정왕동에서는 시흥 배곧 중흥S클래스 B2블록(1208가구), 시흥배곧 B1블록 10년 공공임대리츠(689가구) 등이 집들이에 돌입한다. 평택시 동삭동에서는 2324가구 규모의 대단지(동삭2 자이더익스프레스 3블록)이 입주한다. 의왕시 삼동에서도 대단지(의왕장안지구 파크푸르지오 A3, 1068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