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카풀사업 진출에 반대하는 전국 택시업계가 2차 파업에 나선 20일 서울 용산역 택시승하차장에서 시민들이 택시를 기다리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전국 택시업계가 카풀서비스에 반대하며 대규모 집회에 참가하는 오늘(20일), 출근시간대 서울택시 운행률이 전주와 같은 요일(13일)의 47%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택시운행정보시스템(STIS)로 확인한 결과 전주대비 운행률은 7시 기준 70%, 8시 기준 49%, 9시 기준 34%로 점차 낮아졌다. 이에 서울시는 퇴근시간대 시민들의 혼란방지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계획했던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택시 운행률 저하로 귀갓길을 걱정하시는 시민들이 많으실 것으로 안다. 불편하시더라도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도주 중이던 권도형, 세르비아서 29억 고급 아파...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