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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두산밥캣, 내년 외형성장으로 영업이익률 하락…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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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미니굴삭기(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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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9일 두산밥캣 에 대해 내년 외형성장을 위한 투자 증액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4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낮췄다. 18일 종가는 3만3050원이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4%, 9.5% 증가한 1조332억원과 10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소형건설기계(Compact) 사업부에서 소형트랙로더(CTL)과 소형바퀴로더(SSL), 미니굴삭기(MEX) 등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소형건설기계 사업은 경기순환적 성격을 띠는 탓에 추가 외형 성장을 위한 신모델 출시 및 신시장 개척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지난해 5000억원에서 올해 5680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해 차입금을 상환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탄탄해 지속적인 투자도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조 연구원은 "활발한 투자로 내년 매출액이 미국 달러 기준 전년 대비 8.2%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률은 10.8%로 전년 11.7%보다 다소 하락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미국 신규 농기계 론칭, 신흥시장 백호로더 등 제품 라인업 강화를 위한 마케팅 비용 투자 등 지속 가능한 외형 성장을 위해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 회사가 대량대기매물(오버행) 우려는 완벽하게 씻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이 보유 지분 전량(10.6%)을 증권사에 매각(PRS·Price return swap)했지만직 해당 물량이 시장에 출회 되지 않고 있어 단기간에 두산밥캣의 구조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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