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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스 유니버스' 왕관 주인공, 필리핀 출신 카트리오나 그레이…韓 백지현, 톱20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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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스 유니버스' 왕관 주인공, 필리핀 출신 카트리오나 그레이…韓 백지현, 톱20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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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미스 필리핀 카트리오나 그레이(24)가 2018 미스 유니버스의 영예를 안았다.
17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8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필리핀 대표 카트리오나 그레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1994년생인 카트리오나 그레이는 호주 퀸즐랜드 케언즈 출신으로, 호주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호주 케언즈의 삼위일체성공회학교를 졸업, 10대 후반 필리핀으로 이주했다.

이후 그는 보스턴 버클리음대에서 음악을 공부했고 현재 필리핀 방송에서 MC를 맡고 있고 가수, 모델, 배우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그레이는 마닐라 슬럼가의 소외계층 아동을 가르치면서 모든 일에 감사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찾는 법을 배운 것이 인생의 가장 큰 교훈이었다고 밝혔다. 또 필리핀이 '마약과 유혈 전쟁'을 치르는 것과 관련,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의료용으로는 찬성하지만 레저용에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레이가 1위를 차지하면서 1969년 글로리아 디아즈, 1973년 마지 모런, 2015년 워츠바흐 이후 사상 네 번째 필리핀 출신 미스 유니버스가 됐다. 2위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타마린 그린(24)이 차지했고, 베네수엘라 출신의 스테파니 구티에레스(19)가 3위에 올랐다.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백지현(21)은 아쉽게도 톱2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 대표로 출전한 새라 로즈 서머스와 호주, 콜롬비아 대표 등이 영어를 못 하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대표를 비하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논란을 빚기도 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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