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 페루 · 우즈벡, 한국과 전자정부 협력성과 발표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17일 서울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제4회 주한 외교사절 대상 전자정부 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오스트리아, 케냐, 과테말라 등 16개국 대사를 비롯해 총 58개국 외교사절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안부는 이 자리를 통해 우리 전자정부를 홍보하고 국제협력 수요를 확인한다.

다울 마투테 메히아 페루 대사, 사르도르 사디코프 우즈베키스탄 서기관, 이맘 마흐디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 국장 등 우수 협력 국가 대표들이 우리나라와의 전자정부 협력 성과를 발표하고 다른 나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아직 정보화를 이루지 못한 세계 각국에 한국형 전자정부를 전파해 정보화를 돕고 한국의 관련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앞서 우리나라는 유엔 전자정부 평가 참여지수 2018년 1위, 경제협력개발기구 공공데이터개방지수 2015ㆍ2017년 1위 등의 평가를 받았고 47개국과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