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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도·도로 연결, 오는 26일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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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판문역에서 개최…남북 관계자 100여명 참석 예정

▲남북공동 현지철도조사단을 태운 열차가 지난달 30일 오전 경기도 파주 장단면 비무장지대 내 경의선 철도 통문을 통과하고 있다.(사진: 공동취재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남북공동 현지철도조사단을 태운 열차가 지난달 30일 오전 경기도 파주 장단면 비무장지대 내 경의선 철도 통문을 통과하고 있다.(사진: 공동취재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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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이 오는 26일 개성에서 열린다.
13일 통일부 및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관련 실무회의에서 남북은 오는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착공식을 갖기로 합의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남북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협의를 통해 정할 방침이다.

남북 정상이 착공식에 참석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 초 기자간담회에서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에 남북 정상이 참석하는 방안에 대해 "아직 그런 구상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아직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공동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연내 착공에 집착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동해선 철도 공동조사는 오는 17일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동해선 도로는 아직 조사 일정도 잡지 못한 상태다.

연내 착공식이 열리더라도 곧바로 공사가 시작되는 것도 아니다. 대북제재 문제가 해결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착공식은 실제 공사 시작을 의미하기보다는 남북이 이번 사업에 그만큼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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